만약에 다음 생이 있다면, 그리고 그 생에 내가 무엇으로 살아갈지 결정할 수 있다면,
나는 한 명의 '철학자'로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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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그러면 이번 생에 그렇게 살면 되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마땅한 변명거리를 찾지 못한 채, 단지 '용기가 없어서...' 라고 모기만한 소리로 중얼거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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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내 일생일대 최대의 후회의 순간인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다음 생은 없을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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