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의 축구 경기를 보았다. 꽤 긴 경기였다.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포르투갈이 승리했다.
.둘
어떤 계기가 생겼다. 전부까지는 아니더라도 거의 다 정리가 된 느낌이다. 간만에 느껴보는 가벼운 기분이다.
.셋
열정을 찾고, 의미를 찾는다. 단지 살아지는 것이 아닌 살아가는 것이 되어간다.
.넷
프랑스와 브라질의 축구 경기를 보았다. 최승돈 아나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의 유쾌한 중계속에서 이변 아닌 이변이 일어났다. 지단이 화려하게 부활했고, 프랑스가 승리했다. 이번 월드컵 경기들 중 보기 드문 명경기였다.
.다섯
오랜만에 밤을 새웠다. 차분히 가라앉은 마음 속에서 새아침을 맞았다.
일 년의 반을 넘기고 하루가 지난 나의 새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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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모든경기를 아주 조그만화면으로 군대에서 봤다.....ㅡㅡ
일병때 홍준이형이랑 야근하면서, 졸면서 유로2004 보던게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