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바라기

끄적끄적    2006/10/21 22:11   by 스콜

다른 생각 하나도 않고 책만 읽으며 살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

사르트르의 소설 <구토>에 나오는 독서광의 생활.

매일 도서관에 가서 알파벳 순으로 책을 한 권 한 권 계속 읽어나가는 그런 생활.

비록 권태로운 생활일지라도 나에겐 가장 부러운 생활이다.

사람은 항상 현실 밖에 있는 것을 바라는 거니까.

2006/10/21 22:11 2006/10/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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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인어 2006/10/23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책을 좋아하시는 군요.저또한 고등학교때보다 성인이된 지금 더 책을 안읽은듯해서 부끄럽네요.. 그래도 고등학교때까지는 문학서적을 억지로반, 재미반 읽기도 하였는데.. 이제는 전공관련서적 아니면 읽지 않는듯해요~
    가끔은 전공서적아닌 다른 책을 읽고싶네요^^ 좋은책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전 잔잔하면서 일상적인거 좋아해요~ 박완서님 소설같은거..

    • BlogIcon 스콜 2006/10/25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고등학교 때 진짜 문학이 무언가를 알았더라면 국어시간이 얼마나 즐거웠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음.. 잔잔하면서 일상적인거라.. 지금 제 책장을 쭉 훑어봤는데 그런 느낌의 책은 없는 것 같네요.. 평소에 소설을 즐겨읽는 편은 아닌지라.. 다음에라도 비슷한 느낌의 책 발견하면 말씀드릴께요-^^

      굳이 느낌에 구애받지 않고 책 한 권을 추천하자면,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추천해 드립니다. 항상 적절한 때에 찾아오는 책이 가슴에 와닿는 법이라서 인어님께서는 (지금이 그 때가 아니라면) 별 흥미를 못 가지실 수도 있을테지만, 저에게는 딱 적절한 순간에 찾아온 책이 바로 이 '데미안' 이거든요. 제 인생을 바꾼 책입니다.

  2. 2006/10/28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형 나도 데미안..ㅋㅋ
    군대에서 우연히.. 정말 볼게 없어서 본건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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