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 1건
- 2008/02/14 그 사람처럼
예전에 인터넷에서 어떤 사이트를 들어갔다가 어떤 사람을 부러워 했던 적이 있다.
저 사람은 대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저런 걸 할 수 있을까?
난 지금껏 뭘 했길래 저런 것도 하지 못하고 마냥 부러워만 하는 것일까?
앞으로 어떻게 하면 나도 저 사람처럼 훌륭하고도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고 처음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다.
나보다 나이가 두 살 가량 많다는 사실을.
그리고 나서,
'저 사람은 나이가 나보다 많으니까 나보다 대단한게 당연한거야.
내가 저 사람 나이가 되면 저만큼 하는 것은 기본일거야'
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저 사람 나이가 되었을 때, 저 정도는 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노력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런 것이 바로 발전적인 사고라고 생각했다.
그 후로 삼 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낸 오늘,
난 우연히 그 사람의 어떤 것을 다시 보게 되었고 이런 생각을 했다.
'젠장! 난 아직 그 사람의 3년 전 만큼도 따라가지 못했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