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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의 <대화>를 읽는 중
일상적 주절거림
2008/11/01 13:53
지난주 6일 간의 여행을 통해 그동안 복잡했던 머리속을 비운 후, 다시 책상 앞에 앉아 책을 잡았고, 그렇게 잡은 책이 리영희의 자서전 <대화>이다.
최근의 독서 주제인 세계사 및 한국 역사의 연장선 상에서 한국의 현대사를 알기 위한 목적으로 선택한 책인데, 주욱 읽어나가다 보니 예상보다 훨씬 많은 한국 현대사에 대한 정보와 그보다 더한 학문적 자극, 또 삶의 방식에 대한 자극이 담겨 있었다. 요 몇 년간 전공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멍하게 살던 내 인생을 뾰족한 침으로 꾹꾹 쑤시는 느낌이랄까.
간만에 '책을 읽는 맛'을 느끼게 해 준 이 책. 지금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중이지만 새로 사서 다시 한 번 읽어도 좋으리란 생각이 드는 책. 내 무지를 한없이 느끼게 해주는 이런 책들을 나는 좋아한다.

졸업하기 전 읽었던듯.. 지금은 내용도 잘 생각나지 않는다는.
며칠전 전화 못받고 전화해야지 생각만하고 , 셤공부하다 문득 생각이 났음.
남들 다 종강하는데, 나만 다음주까지도 2학기인데다,
화요일부터는 매일 아침, 한 2월까지는
자그만치 8시까지 학교에 도착해야한다는 압박.
내일도 기말고사가 하나 있는데,
나이드니, 무서울게 없는지,
아니지, 생각해보면, 학부때도 시험전날은 어김없이 방황을 했던듯 하기도 하고..
이렇게 여유롭게, 하루 5분도 못하던 컴을 잡고 있다니..
잘 지내니?
며칠전 전화했던 전날 밤 꿈에 누나가 나왔었어요-
꿈에서는 밝은(?) 모습이었는데 이렇게 힘들게 살고 계시다니...;
저는 늘 그렇듯이 잘 지내지요. ^^
아무런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