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 아래서 둥근 구름들을 구경하다가유치하고 순수했던 고등학생 시절 펜팔 편지들을 꺼내본 후시원한 방바닥에 누워 잠들듯 말듯 시간을 보내고어린시절 했던 게임 음악 속의 옛 추억에 잠기던 중붉어지는 바깥에, 옥상에 올라가 서쪽 하늘을 바라보던기대하지 않게 얻은 일주일 휴가 중의어느 오후 이야기.